직접 만든 체스말

아들이 체스를 좋아하고 잘 두어서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로 내가 직접 만든 체스말을 선물했다. 체스말은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곳에 가면 몇천 원짜리부터 몇십만 원까지 매우 다양한 물건이 있는데, 어지간한 체스말은 눈에 차지 않고, 조금 괜찮다싶은 물건은 제법 비싸서 아예 내가 직접 만들기로 했다.

먼저 체스말을 어떻게 만들까 디자인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나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처음부터 선택했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가공하기도 쉬운 디자인을 만들려다보니 조금 시간이 걸렸다.

체스말 재료도 처음에는 금속과 목재를 따로 생각하다 금속과 목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는데, 내 생각만큼 완벽하지는 않아도 금속과 목재가 비교적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되었다.

재료는 모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고, 체스판도 가죽으로 된 걸 구입했다. 기존 전통적 디자인을 한 체스말과 달리 상당히 추상적인 디자인이라 어색하게 보일 수 있지만, 나는 이런 미니멀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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