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 된 사람의 재산을 10억 원 이상일 때, 그 이상의 재산(돈)에서 50%를 국가에 기부하자는 글을 썼더니 ‘공산당’이라는 공격을 하고, 아래와 같은 반대 논리로 글을 쓴 분이 있어서 생산성 있는 논쟁이라고 생각해 가능한 구체적으로 답변을 달았다. 서로 비난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주장을 펼치는 건 좌우를 떠나 반가운 현상이다.
—————이하 A의주장 ——————————————
백건우 님께서 주장하신건 재산 강제 기부 법안을 말씀하셨잔항요?
이는 헌법위반이고요. 님의 주장에는 논리적 근거가 부족해요. 그래서 잘못된 주장이라고 보는 것이고요.
이건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
이렇게 말하면 또 색갈론이라고 하실까봐. 최소한 주장을 하시려면 위에서 제시한 리스트를 근거로 제시하였는데 턱없이 부족한 근거자료이고, 설령 그를 뒷받침하는 주장에 논리도 함참 부족합니다.
님의 말대로라면 왜 국회의원들 재산만 리스트 해서 특정 직업군(국회의원)만 징벌적 부담을 주자는 건가요? 판사들은요? 검사들은요? 아니면 사업가나 기업 재벌들은 왜 재산 기부를 하자고 안하는 건가요?
그리고 님의 주장대로라면 평등하려면 온국민 예외없이 그렇게 해야되지 않을까요? 이를 확대해석이라고 하실건가요? 그런이유라면 대한민국 온국민 모두 10억 이상 재산을 형성하면 안된다고 하면 오히려 평등하겠네요.
왜 국회의원만 그래야한다는건가요? 헌법을 무시하면서 까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가 있으실거 아닙니까? 권력 때문에? 특권 때문에? 설령 그렇다고 해도 평등권에 위반되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설령 이를 제도화 한다고 해도 오히려 실효성 측면에서 더 불법이 자행되기 마련이죠. 예를 들어 배우자, 자녀, 친인척 명의 혹은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재산 은닉, 거기에 가상 자산을 이용한 재산은닉…등등 제한하면 뭐든지 이를 우회하기 위한 모든 불법과 편법이 동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보장할수있을까요?
진보 계열에서 부자들의 재산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이를 압류나 기부의 대상으로 말하시는분들이 간혹 봤습니다만, 진보의 핵심 가치인 평등에서 왜 권력과 특권자들은 선택적 제외를 주장하는지 논리적 근거가 없습니다. 굉장히 모순적인 주장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차라리 권력과 특권의 규모를 줄이는게 더 현명할텐데요. 그쵸?
백건우씨 주장에 더해 이 모든 걸 다 감안해서라도 부유한 사람들의 정치진입을 막고, 가난한 사람들로만 정치인을 뽑는다고 쳤을때 이들이 과연 권력으로 부패하지 않는다는 객관적 논리가 존재하는지도 설명해주세요.
부유한 사람들이 정치를 안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정치할경우 깨끗한 정치 욕망으로 가득한 정치가 안된다는건 어떻게 주장하실껀가요?
때문에 백건우씨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욕망은요. 정당, 이념, 사상 모든걸 떠나 인간의 본능이고요. 그런 욕망으로 부패가 발생되는것입니다. 이를 쉽게 제한할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부유한 이들의 정치진입을 막는다고 그게 가능했다면 인류가 시작되고 그 어느나라에서 이런 정책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공산당은 제외하고요.
정치인의 재산 규모와 정책방향사이에 필연적 인과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기에 옳바른 주장이라고 볼수업습니다. 가난한 사람도 더 큰 권력과 돈을 쫒는 욕망이 존재하며 실제로 가난한 정치인들의 부패 혐의는 우리가 일반 정치뉴스만 봐도 역사적으로 수없이 끈힘없이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백건우씨가 말씀하신 정치 참여가 “욕망”으로 단정한다는것 자체가 편견이죠.
이는 동기추론의 오류라고 볼수있습니다. 타인의 내면적 동기를 외부에서 임의로 규정하고, 그것을 근거로 제재를 가하는것은 논리적으로, 법적으로도 정당화 될수없죠.
성공한 사업가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공익에 환원하고자 정치를 한다는것 자체를 특정 분야에서 입법에 기여하고 우리의 삶의질을 향상 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돈이 없는 사람이 정치를 한다면 사회적 경험이 부족하고, 근본적으로 아는것이 부족할 가능성이 농후하죠. 경험이 없으니까요. 세세한 곳까지 문제점을 파악하여 입법을 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부자들의 청치참여가 권력남용이나 부패를 문제삼고 싶다면 투명한 재산 공개 제도나 이해충돌방지법 개정, 혹은 공직자 윤리법 등을 통한 제도적 장치가 더욱 강화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것 맞지, 무조건적으로 부자들의 정치참여를 욕망과 재산압류로 생각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더욱이 민주주의 국가이며 자본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공산당도 아니고, 말이 안되는 내용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난한 사람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어리석다며 멍청하다고 하신 발언은 진짜 최악입니다 ㅎㅎ 반대로 부자들이 민주당을 지지한다면 그것도 어리석고 멍청하다고 하실건가요?
님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면 무조건 틀린것이고 민주당을 지지하면 무조건 옳은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것이죠.
어리석고 멍청한 기준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백건우씨의 주장만큼 어리석고 멍청한 주장은 없습니다.
이는 백건우씨 사상이나 이념에서 민주주의 핵심 전제인 국민들의 이익과 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자유를 백건우씨가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죠.
사상과 이념이 잘못 되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난하면 진보정당을 지지하고, 부자면 보수정당을 지지해야한다?
님이 무슨 이유와 근거로 이러한 주장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가난하든 부유하든 개개인의 사상이나 이념에 따라 본인들이 지지하고 싶은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옳바른 것입니다. 그건 자유입니다. 왜 그걸 비난하시는지…그래놓고 님은 님의 주장인데 뭔 문제쟈고 하는데, 타인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지적하고 비판하는것 역시 제 주장이고요. 그래서 이런 논쟁이 생긴다면 설득력있게 자신의 주장을 하면 그것이 전부입니다.
누구말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는 보는 사람이 판단할 일이고요.
일부 사상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특징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주장을 막상 접하고 보니 백건우씨의 정체성이나 이념 사상이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저 역시 이재명 정권을 싫어하고 보수정당을 지지합니다만, 뭐 혼자 본인의 피드게시물에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적는건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그러고 있고요. 다만, 이보다 더 공적 영역인 공간에서 이렇게 주장하시니, 제가 반박 한번 해봤습니다. 때문에 제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재반박 해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추가로 백건우씨는 본인은
“나 백건우는 가난하기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고 그러므로 나는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입니다. 반면 가난하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부자이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리석고 멍청한 사람들입니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백건우씨 생각이신가요?
정말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을 적어놓으셔서, 그냥 이런건 본인 피드에나 작성하시고, 그룹 여기저기 퍼나르기엔 정말 한심스럽고 읽을 가치도 없는 글에 제가 답글까지 달아드렸으니, 백건우씨 주장을 다시한번 듣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A의 주장입니다. 이제 아래부터는 반론입니다. ———-
편의상, A의 주장에 번호를 매기고, 그 번호의 문장 아래 ‘답’을 달아 구분하기 쉽게 했습니다.
먼저, 위 내용을 주장하신 A님께 감사합니다. 그동안 보수성향의 인물들이 쓴 글을 보면서 가장 답답하고, 한심했던 게 바로 ‘논리’가 부족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A님은 비교적 차분하고,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쳐서 우선 반가웠습니다.
우파 진영에서 이렇게 글을 쓰는 분이 좀 많아지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므로,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옳고 그름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인 다음, 그 말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A님이 주장한 내용을 그대로 옮기고 번호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번호 아래 제 의견을 첨부합니다.
1. 왜 국회의원들 재산만 리스트 해서 특정 직업군(국회의원)만 징벌적 부담을 주자는 건가요? 판사들은요? 검사들은요? 아니면 사업가나 기업 재벌들은 왜 재산 기부를 하자고 안하는 건가요?
답 : 우선 ‘징벌적 부담’이 아닙니다. 왜 국회의원들만이냐? 국회의원이 아닌, 다른 특수한 직업군이 있다면 같이 포함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국가기관 가운데 가장 강력한 권력기관입니다. 국민의 직접 선출로 권력을 갖게 되므로, 국민을 직접 대리하는 권한과 권력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권한을 가진 국민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국회의원’의 기준을 만들면 됩니다. 이때 필요한 법적 근거가 바로 ‘헌법 제1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아마 더 열받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5년 단임제 말고, 4년 연임으로 개헌한 다음,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건, 무조건 현행 법률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게 맞지 않다는 걸 주장하려는 의도입니다. 즉, 국민이 원하기만 하면, 국민투표로 ‘국회의원’의 기준을 제가 주장한 대로 결정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건 누구에게 특혜나 징벌 운운할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민이 결정하면, 그게 곧 법입니다. 민주주의 국가라는 걸 인정한다면 당연히 이해하고 인정하시겠죠?
1. 그리고 님의 주장대로라면 평등하려면 온국민 예외없이 그렇게 해야되지 않을까요? 이를 확대해석이라고 하실건가요? 그런이유라면 대한민국 온국민 모두 10억 이상 재산을 형성하면 안된다고 하면 오히려 평등하겠네요.
답 : 위 내용이야말로 확대해석입니다. 모든 국민이 10억 이상 재산을 형성하면 안 된다고 말한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건 A님이 억측을 하는 것이고, 제 주장을 확대해석하는 것입니다. 저는 ‘국회의원’만 이야기했는데, ‘국회의원’에 버금가는 강력한 권력집단이 있다면 추가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외는 그럴 필요도, 그럴 수도 없겠죠.
1. 예를 들어 배우자, 자녀, 친인척 명의 혹은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재산 은닉, 거기에 가상 자산을 이용한 재산은닉…등등 제한하면 뭐든지 이를 우회하기 위한 모든 불법과 편법이 동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보장할수있을까요?
답 : 좋은 지적입니다. 저도 글 쓰면서 그 생각을 했습니다. 재산을 숨겨놓고 국회의원이 되면 저런 규정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거죠. 우선 동의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세무 체계를 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세무 능력을 매우 탁월한데, 그 수준을 ‘미국 국세청(IRS)’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자기 재산을 빼돌리거나, 차명으로 감추거나, 은닉하거나, 거짓으로 신고하는 순간, 그 사람 인생은 그냥 끝났다고 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미국은 저승사자보다 무서운 집단이 IRS라는 소문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IRS가 마음만 먹으면 FBI나 CIA만큼의 능력을 발휘할 정도로 강력한 권한과 정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못할 게 없겠죠? 특히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은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이 말에 동의하시죠? 청렴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건 국민의 권한과 의무입니다. 지금까지 정치가 특히 국회의원들을 보면, 정말 더럽고 타락한 인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인간들을 골라내는데 하나의 방법으로 재산 기부제와 국세청의 권한 강화를 말씀드립니다.
1. 진보의 핵심 가치인 평등에서 왜 권력과 특권자들은 선택적 제외를 주장하는지 논리적 근거가 없습니다. 굉장히 모순적인 주장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차라리 권력과 특권의 규모를 줄이는게 더 현명할텐데요. 그쵸?
답 : 진보의 핵심 가치인 평등과 ‘특권자들은 선택적 제외’를 나란히 말씀하는 건 우선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평등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기계적 평등’이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과거 마르크스, 레닌주의와 러시아 쏘비에트 정권과 중국의 모택동 정권 등에서 ‘평등’을 주장한 걸 두고 모든 인민이 평등하다고 한 걸 곡해 또는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보수 언론 등에서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입니다.
평등은 계급에 따른 차별이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계급이 소멸된 사회’가 진정한 공산주의 사회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공산주의 국가, 공산당은 실제로는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우파, 극우들이 마구잡이로 공격하는게 ‘공산당’ ‘빨갱이’라는 단어인데, 제발 이제는 그런 무식한 말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좌파, 진보주의자들도 과거 쏘비에트, 중국공산당이 올바른 공산주의 집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북한요? 그건 말할 것도 없이 공산주의도 아니고, 세습 봉건주의 집단 아닙니까? 이런 말을 매번 한다는 게 참, 우파나 극우 쪽 사람들은 공부를 좀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A님이 말한대로 ‘권력과 특권의 규모를 줄이는 게 더 현명할텐데요’에 동의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제가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을 가진 집단에 한해서 재산을 일정 수준으로 낮추자는 데도 동의하실 걸로 압니다. 국회의원은 가장 강력한 특권 집단입니다. 따라서 국민의 통제가 더 강력해야 합니다.
1. 부유한 사람들의 정치진입을 막고, 가난한 사람들로만 정치인을 뽑는다고 쳤을때 이들이 과연 권력으로 부패하지 않는다는 객관적 논리가 존재하는지도 설명해주세요.
답 : 부유한 사람의 정치진입을 막자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이것도 미루어 짐작하시는데, 국회의원이 될 사람은 자기가 가진 재산의 절반을 포기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재산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국회의원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하면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안철수 재산이 1300억인데, 그 절반을 기부하고 국회의원이 되겠다면 그걸 누가 막습니까? ^^ 그렇다고 안철수가 갑자기 가난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
같은 논리로, 가난한 사람들만 국회의원으로 뽑자고 한 적도 없습니다. 논리가 비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말이지만, 가난한 국회의원은 그러면 무조건 다 부패합니까? 그게 논리적입니까? 가난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부패한다는 그 선입견이야말로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국회의원들 가운데 범죄를 저지른 즉, 부패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전수 조사해보길 바랍니다. 과거의 사례에서, 부패한 국회의원들 가운데 재산이 많은 쪽이 더 많은지, 가난한 국회의원이 더 부패범죄를 저질렀는지는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1. 부유한 사람들이 정치를 안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정치할경우 깨끗한 정치 욕망으로 가득한 정치가 안된다는건 어떻게 주장하실껀가요?
답 : 이 질문은 위의 답변으로 대신합니다.
1. 정치인의 재산 규모와 정책방향사이에 필연적 인과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기에 옳바른 주장이라고 볼수업습니다. 가난한 사람도 더 큰 권력과 돈을 쫒는 욕망이 존재하며 실제로 가난한 정치인들의 부패 혐의는 우리가 일반 정치뉴스만 봐도 역사적으로 수없이 끈힘없이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답 : 이 주장 역시 위의 답변으로 대신합니다. 같은 주장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단, ‘가난한 정치인들의 부패혐의는 우리가 일반 정치뉴스만 봐도 역사적으로 수없이 끊임없이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재산이 많은 국회의원이 저지른 부패범죄와 가난한 국회의원이 저지른 부패범죄를 전수조사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1. 가난한 사람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어리석다며 멍청하다고 하신 발언은 진짜 최악입니다 ㅎㅎ 반대로 부자들이 민주당을 지지한다면 그것도 어리석고 멍청하다고 하실건가요?
답 : 이건 진짜 A님이 모르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우리 인간은 부족을 이루며 살기 시작한 약 5천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악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를 이루며 발생한 이 기본적인 ‘선악관’ 즉 윤리와 도덕 관념은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사회적 기준을 만들고, 인류 집단이 지금까지 올바른 선택을 했기에 ‘사회적 진화’를 이루며 오늘까지 문명을 번영으로 이루어 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투표를 하면서 늘 하는 말 가운데 ‘계급투표’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좀 길어지겠지만 가능한 짧게 하면,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체제입니다. 돈이 많고, 생산수단을 가진 소수의 집단을 ‘자본가’라고 하고,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사람을 ‘노동자’라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당의 성분 자체가 ‘자본가’와 ‘부르주아’를 위한 정당입니다. 그게 ‘국민의힘’의 정당 정체성이고 계급적 위치입니다. 이걸 부정하진 않으시겠죠? 따라서 계급투표를 한다면 당연히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국민의힘’에 투표합니다. 이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제 주변에도 재산이 상당히 있는 분들은 ‘국민의힘’을 지지합니다. 그런데, 배우지도 못하고, 가난한 사람은 자기의 처지를 보다 나은 쪽으로 이끌어줄 정당이 ‘국민의힘’이 아닌데도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면 그건 어리석고 멍청한 게 맞죠. 자기 이익과 반대되는 집단을 지지하는 게 어리석지 않나요?
또한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국민의힘’은 가장 추악하고 타락한 정당입니다. ‘국민의힘’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승만이 나옵니다. 이승만 다음으로 박정희 군부독재, 전두환 군부독재, 사기꾼 전과14범 이명박, 무능하고 멍청한 박근혜까지, 독재와 무능으로 점철된 집단이 ‘국민의힘’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건 아니시죠? 한국현대역사를 조금만 공부해도 이런 사실은 기본으로 알게 되는 사실입니다.
1. 국민의힘을 지지하면 무조건 틀린것이고 민주당을 지지하면 무조건 옳은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것이죠. 어리석고 멍청한 기준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백건우씨의 주장만큼 어리석고 멍청한 주장은 없습니다.
답 : 바로 위에 있는 답으로 대신합니다.
1. 이는 백건우씨 사상이나 이념에서 민주주의 핵심 전제인 국민들의 이익과 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자유를 백건우씨가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죠.
답 : 다시 말씀드리지만, 국민의 이익과 가치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으로, ‘국회의원’의 재산 통제를 제 아이디어로 주장했습니다. 제가 무조건 다 옳다고 아집을 부리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아이디어도 한편으로 괜찮지 않나요? ^^
1. 사상과 이념이 잘못 되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난하면 진보정당을 지지하고, 부자면 보수정당을 지지해야한다?
답 : 사상과 이념이 잘못되었다고 하셨는데, 그건 뭐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합니다. 제 생각에는 나(개인)의 이익이 되는 정당이, 가난한 사람이라면 가난한 사람을 위해 좋은 정책을 펼치는 진보정당을 선택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걸 ‘계급투표’라고 하는데요, 개인은 개인의 이익, 즉 자기가 서 있는 사회적 위치에 맞는 투표를 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국민의힘’이 서민을 위해, 가난한 사람을 위해 만든 정책이 어떤 게 있나요? 이번 이재명 정부들어 수많은 정책들을 잘 살펴보세요. 서민을 위한 정책은 물론 기업을 위한 정책도 좋은 정책이 많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이해한다면 이재명 정부를 지지하는 게 올바른 태도입니다.
1. 님이 무슨 이유와 근거로 이러한 주장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가난하든 부유하든 개개인의 사상이나 이념에 따라 본인들이 지지하고 싶은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옳바른 것입니다. 그건 자유입니다.
답 : 물론 개인의 사상은 자유입니다. 누구도 개인의 사상을 제한해서는 안 되고, 그렇게 하는 건 곧 범죄입니다. 개인이 어떤 정당을 선택하느냐는 개인의 자유이지만, 자기 이익에 부합하는 정당에 투표하는 게 올바른 태도라는 건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이죠? 그리고 개인의 사상은 완전히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고, 환경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사상도 바뀌거나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맹활약했던 김문수, 이재오 같은 극좌 운동권 선수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
1. “나 백건우는 가난하기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고 그러므로 나는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입니다. 반면 가난하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부자이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리석고 멍청한 사람들입니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백건우씨 생각이신가요?
답 : 100%는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건 분명 어리석고 멍청한 사람이라는 건 맞습니다. 그리고 부자이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입니다. 역사적으로 사회주의 혁명에 뛰어든 지도자들 대부분은 집안이 부자이거나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마르크스(변호사), 엥겔스(자본가), 레닌(변호사, 상류층), 카스트로(변호사), 체 게바라(의사) 한국에서 ‘강남좌파’라고 불리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집안이 부유하고, 서울대학교를 나온 천재입니다. ^^ 돈 많고 많이 배운 사람이 ‘민주당’을 비롯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건 그들이 똑똑하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우파 A님 덕분에 생산적인 논쟁을 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서로 예의를 지키며 사회의 관심사에 관해 토론할 수 있는 분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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