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에 출연한 시민들이 꼭 1년 전, 윤석열 내란 때 국회 앞에 오게 된 사연을 들으면서 새삼 감사하고 깊이 공감하는 마음이다. 나는 그 날 국회 앞에 가지 못한 걸 후회하면서, 용기가 부족한 걸 스스로 비판했다.
죽음이 두려운 건 아니었지만 123 내란이 만약 성공해서 내전에 가까운 시위와 집회가 벌어졌다면 당연히 참석했을 것이고, 이후 벌어질 상황은 80년 광주민주항쟁과 매우 흡사했을 걸로 예상한다.
작년 123 내란 상황에서 국회 앞으로 달려가신 시민들은 우리의 영웅들이다.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로 국민을 향해 ‘국회로 와주십시오.’라고 호소하는 장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보이는 그 모든 장면들이 한국 민주주의의 현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내란이나 쿠데타가 일어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하고, 무엇보다 123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비롯 주범들에 대한 사형과 공범, 동조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우선이다.
내란은 여전히 진행되는 상황이고, 우리 사회 곳곳에는 내란에 동조하는 집단과 개인이 민주주의를 좀 먹고 있다. 독일이 나치 전범을 처단하듯, 단호하고 명확하게 내란 세력을 처단하지 않으면 나라가 썩어간다. 민주당은 정신 차리고 내란 세력과 강력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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