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를 읽은 독자가 무려 5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시작할 때부터 뭇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잡지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래서일까, 두 번째 나온 잡지에 독자들의 소리가 날카롭고 다양하다. 편집자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들 가운데 꽤 이름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이번 호에서는 이태영 가정법률상담소장, 문순태 조선대학 교수가 낯익다.
잡지 이름 <뿌리깊은 나무>에서 '뿌'의 쌍비읍을 붙인 이유, '브리태니커'라는 회사가 <뿌리깊은 나무>를 만드는 이유 등이 실려 있다.
편집자의 말은, 창간호를 내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 통렬히 잘못을 인정하고 독자의 비판과 충고를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다. 독자의 쓴소리를 달게 듣는 자세야말로 편집자의 기본이자 의무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