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최정호는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의 논설위원이었으며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있다.

글쓴이는 신문의 문화면을 따로 읽는 이유로, '삶의 밑뿌리가 되는 문화, 교육, 환경 같은 문제들만 오롯이 생각해 보자'는 뜻이었는데, 이날 다룬 내용에는 소위 금지곡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외국곡 135곡, 국내가요 222곡이 금지곡으로 묶였는데, 박정희 정권의 억압과 통제가 노골화되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정작 권력의 내부는 썩을대로 썩어가고 있었는데, 겉으로는 엄숙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이중인격자들이 있었다. 글쓴이는 신문의 문화면을 빌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가 보다. 사회의 부조리와 부도덕한 정권, 썩어빠진 권력 등의 문제.
이 문제는 사실, 지금도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