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LAN/WAN 연결기술 동향


 1. 개관

많은 사람들이 기업-규모의 분산시스템이 직면하고 있는 경향에 대하여 언급하곤 하는데, 근거리 통신망 (LAN)이나 대학구내망 및 WAN 등으로 구축되고 있는 오늘날의 네트워크의 규모는 점점 커질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네트워크의 규모가 쉽게 그리고 빠르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다. 즉 매우 중요하고 복합적인 여러가지 문제와 상호 연결기능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 분산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닌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LAN 및 WAN 연결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현재의 WAN 분야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두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Global Network) 라는 것은 쉽게 구현되지 못할 것이다.
기술 분류상의 관점에서 볼떄 현재의 WAN 기술과 LAN 기술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쌍이다. 간단히 말해서 현재의 WAN 기술은 LAN과 LAN의 통신을 실시간으로 묶어야 하는 필요성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WAN이 데이타 통신 분야가 아닌 음성통신을 위한 고전 기술에 의존하고 있기 떄문이다.
망 관리자나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자신의 네트워크를 ,국가적인 규모는 물론이고 단지 지역적인 규모로 확장하는데에도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현실적으로 기업에서 직면하고 있는 대규모 네트웤의 구축을 위해서 현재 운용중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중이거나 개발되고 있다. IEEE에 의해서 개발된 802.6이나 ANSI 및 CCITT에 의해 개발중인 프레임 중계전송 (Frame Relay) 표준안 등이 그것인데, 이 기술들은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WAN 기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면서 현재의 LAN의 트래픽이나 속도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이다.
IEEE 802.6 표준안은 기존의 공중 데이타 네트웤 서비스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접근방식 이므로 실제로 구현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아마도 3년에서 5년내에는 벨(Bell)사나 AT&T등의 회사들에 의하여 802.6에 의거한 네트웤이 구현될 수 있으리라고 전망된다.
802.6을 이용한 WAN에서는 네트웤 관리자들이 WAN 관리의 대부분을 전문적인 선로제공업자 (각국의 PTT나 AT&T같은 회사들)에게 의존하게 되므로 복잡한 관리부분을 상당량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802.6은 데이타 트래픽을 해결하기 위하여 특별히 제안된 방식으로 기존의 LAN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하리라 예상된다.
한편 프레임 중계전송 기술은 현대의 WAN 기술을 수정한 것으로서, 사용자들에게 패킷교환 서비스 등에 필요한 대역폭을 제공함으로서 보다 고속의 인터네트웤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여 준다. 궁극적으로는 802.6이 글로벌 공중 데이타 네트웤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반면에 프레임 중계 전송 기술은 사설 데이타 네트웤이나 기존의 네트웤 및 장비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저가의 해결책을 얻고자 하는 경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802.6이나 프레임 중계 전송 기술 등은 WAN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을 공급할 중요한 개발품이 될 것이다.
이 두가지 기술에 대한 실제적인 구현은 91년부터 시작되어 이미 알려진 몇가지 서비스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의 적용으로 기존의 브릿지나 라우터 및 다른 WAN 장비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할 수 는 없다. 802.6 과 프레임 중계 전송 기술로의 이행은 앞으로 3-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일어날 것이며 사용자들은 이러한 WAN 분야의 변화에 신중히 대처해야 하며 향후 이러한 새로운 두가지 표준으로 이전할 수 있는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2. WAN 기술 동향

3Com의 부사장이자 기술고문인 존-하트는 순환하고 있는 WAN 기술에 대하여 매우 적절한 묘사를 하고 있다. 그것은 Big Ugly로 묘사되는 이야기이다.
1970년대 말의 대규모 네트워크는 호스트와 터미널에 기초를 두었으며 이 시기의 인터네트워크상의 문제는 하나의 터미널에서 어떻게 여러 호스트를 억세스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이 문제는 터미널에서 오는 선과 호스트로 부터 오는 선을 서로 연결하여 주는 FEP 장비를 이용하여 해결되었다. 이 FEP는 두개의 네트워크사이에서 스위칭기능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FEP는 매우 비싸고 부피도 크서 항상 기업의 전산실에서 관리되었다. 이는 매우 볼품없는 것 (Big Ugly)이었다.
1980년대 초에는 이더넷을 이용하여 터미널 네트워크는 매우 극적으로 변화하였다. 웅거만-바스는 스위칭 방식으로 이더넷을 이용함으로서 FEP 사업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 인터네트워킹에 대한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웅거만-바스나 다른 업체에 의해 제안되었던 이더넷 장비들은 스위칭 기능 및 라우팅 기능을 보다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수행하였다.
그러나 80년대를 통하여 LAN의 도입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였다. 이더넷은 더이상 호스트와 터미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LAN상에서 구현된 분산처리기술에 사용되었다. 곧이어 대학이나 넓은 지역에서 설치하기에 필요한 LAN-to-LAN 연결기술이 매우 필요하게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업체들은 브릿지나 라우터의 형태를 취하면서 다시 Big Ugly를 개발하였다. 오늘날의 브릿지나 라우터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70년대에 사용하던 FEP와 기능적으로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느끼게 알 수 있다. 한쪽에서는 이더넷, 토큰링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LAN을 연결하고 다른 쪽에서는 T-1이나 WAN 라인등을 통하여 일대일 연결을 할 수 있는 다중 라인카드 등을 이용하고 있다. 스위칭 및 라우팅 기능들은 비싸고 복잡한 장비들을 사용하여 구현되었다.
브릿지나 라우터등은 대학내 분산처리나 원거리 연결을 지원하는 대규모 인터네트웤을 구축하는데에 사용된다. 처음에는 인터네트웤은 계단식으로 된 브릿지등을 이용하여 여러줄로 연결되어있는 방식으로 구축되었다. (그림1)
네트웤이 보다 확장됨에 따라 계단식의 브릿징 방식은 점점 사라져갔는데 이는 여러개의 브릿지를 거치는 동안에 성능의 저하가 두드러졌기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그림2) 에서와 같이 다중-포트 브릿지를 이용하여 여러 네트웤을 허브식으로 연결하였다. 이때 브릿지를 사용하느냐 혹은 라우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구성의 문제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인터네트워킹의 스위칭 기능이 이전의 방식을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네트웤의 규모가 글로벌 네트웤으로 확장되기 이전에 스위칭 및 라우팅을 사용하는 네트웤 기술은 이전에 직면해야만 했던 구조나 기술로 회귀하였다는 것이다.
두가지 확연한 요소로 인하여 이러한 변화가 다시 주도되고 있는데 그것은 LAN과 WAN의 기술상의 불일치 및 그 불일치로 인하여 생성되는 복잡한 문제들이다.

LAN/WAN의 기술상의 불일치
LAN은 보통 10-16 Mbps의 충분한 대역폭을 제공하며 패킷에 근거한 트래픽을 전송하고 있다. 네트웤의 어떤 노드도 논리적으로는 다른 노드에 직접 접속되어 있어며 노드수가 얼마가 되던간에 각 노드는 원하는 다른 노드와 직접 통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일대일 연결기능은 LAN의 트래픽이 패킷에 근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LAN의 데이타 패킷은 주소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LAN상의 어떤 노드도 다른 노드와 통신할 수 있도록 하여 주는 것이다.
현재의 WAN 기술하에서 여러개의 LAN 들은 음성 통신을 위하여 설계된 일대일 데이타 라인을 통한 회로 교환망에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일대일 라인은 낮고 고정된 대역을 제공하므로 사용자의 요구에 따르는 탄력성을 기대할 수는 없다. 단지 이 라인은 연결되거나 끊어져 있는 두가지 상태만을 제공할 뿐이다. 이러한 탄력적이지 못한 기능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대역폭을 설정할 수 없다. 라인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전용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만약 그 애플리케이션이 WAN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대역에 설정된 애플리케이션이 들어오더라도 해당 대역폭은 사용되지 않은 상태로 놓여 있게 된다.
당연히 LAN을 사용하던 사용자는 WAN의 사용시 엄청난 성능의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분산 데이타베이스나 클라이언트-서버 모델등의 도입등으로 보다 많은 트래픽이 고속의 LAN에서 매우 느린 WAN으로 전송됨으로서 트래픽상의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LAN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WAN의 기능은 증상일 뿐이지 문제점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WAN상의 속도만을 단순히 빠르게 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는 없다. 이는 오늘날의 WAN이 데이타를 전송하도록 설계된 기술이 아니라 음성을 전송하기 위하여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WAN 전송기술은 일대일 라인상에서 회로를 열어서 그 라인으로 데이타를 전송한다는 것에 기초를 두고 있다. WAN은 별도의 라우팅기능을 포함하지 않고 있으므로 여러 지역에 전송되어야 하는 데이타는 서로 다른 회로를 통하여 서로 다른 지역으로 보내져야 한다.
그결과 현재 LAN을 WAN에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브릿지나 라우터등에서 이러한 스위칭 이나 라우티기능등을 수행하고 있다.

복잡성/규모성의 문제
스위칭 기능의 도입이 바로 오늘날의 WAN이 직면하고 있는 복잡성/규모성의 문제를 유발하는 원천이다. 오늘날 WAN에서는 스위칭 기능이 브릿지나 라우터 내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WAN의 라우팅 기능을 관리하는 책임은 MIS 관리자나 네트웤 관리자들에게 있다.
오늘날의 네트웤을 살펴보면 거의 IP 인터네트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Internet을 중심으로한 학계의 연구 네트웤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네트웤에서는 수천명의 대학원생들이 자신들의 네트웤을 직접 관리하면서 분석하고 개량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러나 업계의 네트웤에는 자신들의 네트웤을 관리할 수 있는 수천명의 대학원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MIS 관리자나 네트웤 관리자들은 그들이 네트웤을 쉽게 구현하고 지속시키고 관리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네트웤을 확장하는데에 앞장서지 않을 것이다.

직면한 기술 혁신 : 802.6 과 프레임 릴레이
두개의 새로운 기술인 802.6과 프레임 릴레이는 오늘날의 WAN이 가지고 있는 규모성과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줌으로서 90년대 WAN을 변화시킬 것이다.
프레임 릴레이는 현재의 WAN기술을 수정한 기술이며 802.6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WAN을 연결한다. 이 두 기술을 이용하여 WAN은 LAN과 같이 패킷에 근거한 통신을 할것이다.
프레임 릴레이는 현재 WAN의 한계인 좁은 대역폭을 최대로 늘리고 있으며 802.6은 고속의 넓은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이제 막 개발되고 있다. 802.6은 높은 대역폭이나 확장의 용이성 및 패킷 교환에 근거한다는 이유로 인하여 LAN과 같은 성능의 트래픽을 제공하는 국가적이고 지역적인 대규모 네트웤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스위치 네트웤에서 발생한 복잡성과 비용의 문제때문에 802.6은 지역 벨 업체 (RBOCs) 나 통신선로 업체들에 의해서 구축되고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RBOC에 의해서 자신들의 WAN을 구축하거나 관리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복잡한 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매우 매력적인 대안으로 802.6을 채택할 수 있다.
반면에 프레임 릴레이는 오늘날의 WAN이 가진 한계를 보다 빨리 확장하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기존의 장비를 이용하여 쉽게 프레임 릴레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비용도 매우 낮을 것이다. 그리고 다중화 장비(MUX) 업체들도 현재 프레임 릴레이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사용자는 보다 높은 성능의 패킷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설 네트웤을 새로 구현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설치 비용이 중요한 문제가 되거나 사용자가 사설 데이타 네트웤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우에 프레밍 릴레이는 802.6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802.6 」
IEEE에 의해 개발된 802.6 표준은 WAN을 위한 논리 매체 수준 (logical Media Access Level:MAC) 을 정의하고 있다. 기존의 802.3이나 802.5등이 매체 프로토콜 및 매체에 대한 정의를 하고 있듯이 802.6도 매체 프로토콜을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802.6은 802.5나 802.3이 정의하고 있는 매체 (케이블) 자체에 대한 정의는 하고 있지 않다. 802.6은 논리적인 케이블을 정의하고 있는데 이러한 논리적인 케이블을 통하여 WAN은 여러가지 중요한 방식으로 마치 LAN과 같이 작동한다.
802.6은 MAN (Metropolitan Area Networks)에 대한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802.6이 반경 50Km내의 지역을 가장 잘 지원하고 공중망을 사용하여 대도시내의 여러지역들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WAN과 MAN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MAN은 기술적으로는 WAN이기는 하지만 여러개의 MAN이 보다 커다란 WAN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802.6의 구현을 WAN이라고 말할 수 있다.

DQDB (Distributed Queue, Dual Bus)
802.6은 오스트리아 회사인 QPSX가 802.6 위원회에 제안한 분산 큐, 듀얼 버스 (Distributed Queue, Dual Bus) 기술에 기초를 두고 있다. 802.6은 완전히 구현된 경우에는 회로-교환 및 패킷-교환 트래픽을 모두 지원하는 두쌍의 버스를 가지고 있다. 지원되는 라인 수에 따라 회로 인터페이스에 고정적으로 슬롯이 지정되어 있으며 필요한 대역폭에 따라 슬롯은 분산 큐 방식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패킷 서비스에 지정된다. 802.6은 회로-교환 및 패킷-교환 방식을 지원하므로 유연성있는 방식으로 두개의 트래픽사이에서 대역폭을 지정하고 있다.
페킷교환을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큐의 슬롯은 connectionless 및 connection- oriented 서비스 모두를 제공한다. 커넥션리스 서비스는 802.2 LLC (Link Layer Control) 프로토콜과 같이 사용되어 LAN 트래픽을 제공하며 커넨션-오리엔티드 서비스는 패킷 음성 및 압축 비디오 전송을 위하여 설계되었다.

Connectionless Wide Area Networking
커넥션리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802.6은 이전의 WAN으로 보이기 보다는 마치 LAN과 같이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LAN에서 다중 전송 기능은 네트웤의 기본 기능이다. 즉, 모든 네트웤의 노드는 항상 네트웤을 감시하고 있으며 네트웤상에서 전송되는 패킷을 볼 수 있고 그 패킷에 의해 지정된 주소에서는 그 패킷을 잡아서 내용을 볼 수 있다. 만약 패킷이 여러 노드에 전송되는 경우에 송신 노드는 각 노드와 전용으로 연결할 필요는 없다. 이때 데이타는 단순히 네트웤상으로 확산되고 수신 노드는 LAN 전송 프로토콜이 사용하는 주소지정방식에 따라 해당 데이타를 수신하게 된다.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오늘날의 WAN은 위와같이 작동하지는 않는다. 회로를 기초로한 오늘날의 WAN은 네트웤 상에서 각 노드간에 전용의 일대일 라인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커넥션리스 데이타그램 서비스로서의 802.6은 이것을 변화시킬 것이다. 802.6은 LAN이 자기 프로토콜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데이타그램 서비스를 WAN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전화번호에 기초한 주소지정방식을 이용하여 802.6 프로토콜은 패킷을 여러 노드로 라우팅하기 위하여 네트웤에 연결된 하나의 라인만을 사용한다. LAN이 하나의 연결라인을 통하지만 논리적으로는 서로 직접 연결된 것처럼 802.6을 이용한 WAN에 있는 모든 네트웤들은 하나의 라인을 통하여 WAN의 다른 네트웤들과 논리적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다.

SMDS (Switched Multimegabit Data Services)
802.6을 상업적으로 구현한것을 보통 SMDS라 부른다. SMDS는 초기에는 지역Bell회사들 (RBOCs) 및 AT&T, MCI, Sprint등의 선로제공 업자들에 의하여 지역적으로 제공될 것이며 점차 여러 지역을 서로 연결하게 될 것이다. 초기에는 선로제공업자들이 강조한 것처럼 커넥션리스 서비스만으로 제안될 것이다. 회로스위칭 기법은 802.6이 어떤 인정을 받게된 후에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SMDS하에서 선로업자들은 802.6 표준안이 제안하지 않는 부가가치들 예를 들자면 주소 필터링등을 추가할 것이다. (주소필터링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공중 서비스를 통하여 사설 네트웤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는 선로제공업자들에게 어떤 주소에서 자신들의 데이타를 송수신할 수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다.)
여러 선로업자들을 통하여 SMDS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격이 적당하다면 45Mbps를 지원하는 T-3 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부 선로업자들은 T-1 및 T-3 를 모두 준비하여 사용자가 초기에는 T-1을 사용하다가 나중에 T-3로 확장하도록 한다. WAN에서 LAN을 능가하는 T-3를 이용하여 사용자는 분산 데이타베이스 및 클라이언트-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802.6을 155Mbps를 제공하는 Sonet (Synchronous optical network) 상에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브릿지와 라우터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SMDS로 점진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우리가 브릿지나 라우터로 알고있는 것도 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인하여 사용자는 더이상 브릿지나 라우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변화는 아마도 앞으로 4-5년이후에 일어날 것이므로 사용자나 업체들은 현재의 WAN기술에 의존하는 장비나 기술들을 점차적으로 SMDS로 이행하여야 할 것이다.
SMDS는 단지 하나의 억세스 라인만을 필요로 하므로 이경우에는 다중포트 브릿지는 필요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브릿지나 라우터는 하나 혹은 두개의 LAN 포트와 하나의 WAN 연결포트를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WAN 포트는 T-1, T-3 뿐만 아니라 802.6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다중포트 브릿지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으므로 브릿지나 라우터의 내부 구조도 당연히 변화할 것이다. 여러개의 모토롤라 68020 프로세스를 한 박스에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앞으로는 두개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포트 및 이러한 포트사이의 고속의 통신기능을 제공하는 메모리등으로 이루어진 장비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기존의 브릿지나 라우터가 앞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브릿지나 라우터 업체들은 아마도 기존의 제품에서 SMDS를 억세스하기 위하여 802.6 어뎁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상위 제품을 제공할 것이다.
처음에는 802.6을 지원하는 것이 오늘날의 브릿지나 라우터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HDLC 인터페이스에 비하여 더 많은 비용이 요구될 것이다. 그리고 브릿지나 라우터 각각의 비용은 필요로 하는 포트수가 줄어듬에 따라 향후 2-3년내에 급속히 하락할 것이다.
브릿지나 라우터의 설계에 대한 변경으로 장비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 및 관리가 용이할 것이다. 그 결과 이러한 제품들은 보다 분산적인 종류로서 시스템 통합자들에 의한 판매가 더욱 늘게 될 것이다. 브릿지나 라우터는 전통적으로 복잡한 기술상의 특성때문에 고도로 훈련된 판매조직에 의하여 판매되었고 그럼으로서 고가의 전문화되면서 소규모인 시장을 형성하여 왔다. 그러나 시스템 통합자들을 통하여 802.6 WAN상에서 사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브릿지가 판매될 수 있다면 브릿지나 라우터등은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WAN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오늘날의 일대일 WAN 대신 사용자들은 선로업자에 의해 제공되는 WAN 이나 SMDS 네트웤에 단일 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3)
모든 네트웤은 그 통합네트웤에 연결된 다른 모든 네트웤으로 부터 단지 한 홉(hop) 이 될 것이다.
일단 통합네트웤이 구축되고 모든 회사의 LAN이 여기에 연결되었다면 전체의 교환기능은 더이상 사용자의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원래의 네트웤의 내부로 돌아갈 것이다.  이러한 네트웤의 관리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선로 제공 업자들에게 있는 것이다.
그결과 WAN은 네트웤의 복잡성에 대한 우려없이도 쉽게 그 규모가 확장될 수 있다. MIS 관리자나 네트웤 관리자들은 자신들이 WAN을 관리하여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글로벌 인터네트웤의 상태로 자신들의 네트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용자들은 선로 제공 업자 및 브릿지나 라우터 제공 업체와의 전략적인 동맹관계를 바랄 수 도 있다. 두 기관들은 관리기능, 서비스 기능, 지원 기능등을 포함하는 전체적인 WAN의 일부로서 서비스와 장비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잠재적인 장애물들
802.6이 혁신적인 기술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직은 가격이나 구현방안, 관리기능등에 있어서 고려하여야 할 점들이 있다.

투자 비용
SMDS가 오늘날의 WAN이 직면한 기술 및 복잡성의 문제를 아무리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할지라도 투자비용이 너무 높으면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RBOC나 지역 선로제공업자들이 사용자들에게 부과하는 라인 및 서비스 사용비용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며 현재로서 SMDS에 있어서는 매우 가변적이다.
현재 논의중인 가격 문제는 WAN에 연결되어 사용될 LAN의 속도에 따른 사용등급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고객이 10Mbps를 사용하는 이더넷을 두개이상 연결하고자 하는 경우에 사실 45Mbps급의 T-3 라인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한 낭비이다. 이런 경우에 사용에 따른 등급이라는 것은 사용자가 자신의 네트웤에 적합한 대역폭, 이경우에는 10Mbps 정도 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격에 관한 다른 경우의 문제는 다른 방식과 거의 동등할 것으로 생각된다. SMDS 공급 회사들이 어떤 가격 정책을 채택하던 간에 SMDS 사용가격은 기술자체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문제와 더불어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며 이 가격요소는 SMDS가 현재의 일대일 링크 방식에 비하여 어떤 경쟁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이다.

구현시의 문제들
새로운 기술이 항상 직면하듯이 SMDS는 매우 흥미롭긴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구현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점을 수반한다.
SMDS는 WAN에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므로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한 네트웤은 그것을 지원할 수 없다. 즉, SMDS를 지원하기 위해서 완전히 새로운 네트웤이 구축되어야 하는데, 이는 상당한 어려움과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한다. 높은 대역폭의 SMDS 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교환장치도 필요하며 현재의 T-1라인을 사용하여 SMDS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T-3를 지원하는 새로운 억세스 라인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 벨 회사의 SMDS에 대한 영업인 서비스 및 지원조직도 아직은 SMDS에 있어서 매우 미숙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회사들이 SMDS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구하거나 그 환경에서 운용될 수 있는 다중 프로토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비용이 많이 소요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93년 까지는 SMDS가 그렇게 많이 보급되지 못할 것이며 사용하는 경우에도 그리 안정적이지 못할 것이다. 범국가적인 SMDS의 구축은 아마도 3년에서 5년정도는 걸릴것이다.

근거리 전송지역 및 국제간 통신
SMDS는 지역 벨 회사들이 제공하는 공중네트웤 서비스가 될 것이므로 AT&T등의 지속적인 방해로 인하여 구현하는 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의 벨 회사들은 근거리 전송지역 (Local Area Transport Area)을 통하여 네트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지역이나 LATA 간에 SMDS를 공급할 것이다.
국가적인 규모의 네트웤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우에 근거리 전송지역간의 서비스는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 근거리 전송지역간의 데이타 네트웤 서비스는 장거리 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AT&T, MCI, USprint등과 같은 업체들에 의하여 공급될 것이다. SMDS를 LATA간 서비스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벨 회사들이 공급하는 SMDS와 교환기 제공업체에서 제공하는 SMDS 인터페이스가 반드시 정의되어야 한다. 회선 제공업체나 지역벨 회사들은 이미 이러한 LATA간 기술의 연결장치에 대한 기술적인 정의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인 제안들은 LATA간 기술의 연결장치를 표준화 하려는 회선 제공업자나 지역 벨 회사들간에 협의될 것이며 표준화 결과가 언제 발표될 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진행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여러 지역 벨 회사들이 이미 1991년에 LATA간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LATA간 서비스의 개발은 곧 완료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상황하에서도 SMDS 가 국가적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여러해가 걸릴 것이다.
추가로 음성과 데이타 통신 네트웤은 국제적으로 상당한 정치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802.6 표준이 이러한 국제적인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 지는 문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지멘스(Siemens)나 알카텔(Alcatel) 같은 국제적인 통신 회사들에 의하여 SMDS는 계속적으로 구축될 수 있을 것이다.

공중망 대 사설망
SMDS 교환기술은 고가이면서도 구현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다. 그래서 이 SMDS는 지역 벨 회사들이나 AT&T, MCI같은 선로제공 업자들에 의하여 구축되어 서비스되어 질 것이다. SMDS를 자신의 사설망에 구축하고자 하는 대기업들도 그 비용이나 기술의 복잡성 때문에 별도의 사설망을 가지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결과 SMDS는 지역 벨 회사나 선로제공 업체들에 의해서만 구축되어 서비스될 수 있는 공중 데이타 네트웤이 될 것이다.
많은 사용자들이 SMDS를 선호할 것이며 그들은 SMDS의 서비스 라인을 빌려서 자신들의 WAN을 연결하고 유지할 것이다. 어드레스 필터링등의 SMDS기술을 통하여 사용자들은 SMDS상에서 자신들의 사설망을 구축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SMDS 서비스는 사설 WAN 서비스를 지역 벨 회사나 선로 업체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등에서는 사용되지 못할 것이며 이러한 사용자들은 프레임 릴레이를 사용할 것이다.

네트웤 관리
SMDS는 많은 네트웤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에 또다른 관리상의 여러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언어”의 차이와 같은 기본적인 문제가 제삼자의 네트웤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WAN인 경우에는 발생할 수 있다. 이때의 장비와 네트웤 관리 제품은 그 특정 네트웤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또한 에러 상태를 표시하기 위한 “언어”와 같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사용자의 장비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X"로 정의한 반면에 선로 제공자의 네트웤에서는 동일한 문제를 "Y"로 정의하였다면 이러한 통신상의 불일치로 인하여 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것은 어려워진다.
그리고 독자적인 장비 제공업자들이 설계하는 관리시스템에서는 선로업자들의 관리 시스템과 반드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많은 네트웤 관리 업체들이 TCP/IP용의 SNMP와 OSI의 관리 표준인 CMIP(Common Management Information Protocol)에 관심을 가지고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토콜들은 네트웤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네트웤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표준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CMIP는 SNMP에 비하여 보다 강력한 기능으로 결국은 최종적인 네트웤 관리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SNMP 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표준들이 정보를 얻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웤 관리 도구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브릿지나 라우터를 제공하는 업자들은 반드시 효율적인 네트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네트웤에서의 문제점을 쉽게 발견하여 그 문제가 선로제공업자의 문제인지 자신들의 문제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FDDI와의 관계
 SMDS는 가까운 장래에 FDDI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FDDI와 802.6사이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는데 초기에 802.6 위원회는 FDDI를 WAN 통신의 필요에 맞도록 수정하여 적용하였으나 결국 QPSX상의 DQDB 프로토콜을 제안하게 되었다.
그리고 FDDI위원회는 최근 FDDI 네트웤을 Sonet상의 프로토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802.6과 같은 WAN 프로토콜로 사용할 수 있는 FDDI 확장안에 대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FDDI 위원회의 일련의 활동은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FDDI를 캠퍼스 규모 이상으로 확대하려는 시도로 사용자와 개발자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시도는 FDDI의 핵심을 희석하려는 의도로 비쳐진다. 둘째로는 802.6을 지원하는 AT&T나 지역 벨 회사들의 비중이나 영향력으로 봐서 802.6은 확실히 WAN의 표준으로 정착될 것이다. 즉, FDDI는 캠퍼스 규모의 네트웤의 표준이 될 것이며 FDDI 위원회는 이러한 FDDI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주력하여야 할 것이다.

BISDN 과의 관계
이제는 802.6과 BISDN (Broadband ISDN) 을 보다 밀접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IDSN은 초기 구현 단계에서는 효과적인 WAN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였다. ISDN의 데이타 서비스는 낮고 고정된 대역폭을 제공한다. 64kbps의 대역폭만을 원하는 경우에는 ISDN이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WAN상에서도 LAN의 속도를 원한다면 ISDN은 효과적인 방법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초기의 ISDN에 비하여 BISDN은 광케이블을 이용하여 ISDN을 구현함으로서 보다 높은 대역폭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일단 높은 광역의 대역폭이 필요하게 되면 멀티플렉싱 기술이 필요한다.
BISDN을 어떻게 분할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과 협의를 가진후에 ISDN위원회나 ANSI T1S1에서는 802.6이 회로중심의 트래픽 및 패킷중심의 트래픽에 모두 필요한 양만큼의 부분적인 대역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이 위원회들에서는 802.6을 BISDN의 멀티플렉싱 방법으로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BISDN의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비동기 전송모드 (ATM) 교환 기술로서 이 기술은 고속으로 회로나 패킷 트래픽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고속 스위칭 장비에 사용되고 있다. ATM 스위치와 BISDN의 결합으로 가까운 장래에 802.6 중심의 WAN을 국가적이고 국제적인 규모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4)

「 프레임 릴레이 기술 」
802.6이 WAN에 있어서 전혀 새로운 기술인데 반하여 프레임 릴레이 기술은 현재의 WAN기술을 데이타 통신에 보다 적합하도록 수정한 기술이다. 프레임 릴레이 기술은 현재 ANSI와 CCITT에 의해 표준안이 제공되고 있는 중이다.
실지로 프레임 릴레이 기술과 SMDS는 경쟁관계에 있는 기술이지만 두 기술의 여러가지 차이로 인하여 당분간은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사용자들에 의하여 사용될 것이다.
대부분의 라우터나 브릿지 장비들은 HDLC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라인상의 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프레임 릴레이는 HDLC를 수정한 것으로서 브릿지나 라우터 및 T-1 노드 프르세스간의 다중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WAN 네트웤의 역할을 한다. 프레임 릴레이는 802.6과 같이 다중화 WAN 인터페이스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WAN 상의 각 장비나 각 애플리케이션에 할당되는 전용선은 필요없다. 현재의 프레임 릴레이의 사양은 T-1의 전송속도와 동일한 2 Mbps까지의 라인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프레임 릴레이는 802.6과는 달리 connection-oriented 서비스이다. 네트웤 관리자는 먼저 WAN상에서의 특정 LAN에 대한 주소를 지정하여야 한다. 브릿지는 WAN상에서 프레임 릴레이를 지원하는 경우에 그 네트웤은 주소 필드에 있는 수신지 주소를 변환하여 전송할 프레임을 여러개의 패킷으로 분할한다. 이렇게 분할된 프레임은 수신지에서 재조립되어 수신장치로 들어간다. HDLC의 주소 지정 부분을 수정하여 프레임 릴레이 서비스는 멀티-케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준다. 연결된 각 네트웤은 논리적으로 인접되어 있으며 WAN에 연결된 모든 네트웤에서는 단지 하나의 홉(hop) 만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인터페이스는 다중화되어 있으므로 프레임 릴레이는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는 적절한 대역을 제공할 수 있다. 여러 주소로 부터 전송된 데이타는 동일한 사용대역으로 끼어든다.
프레임 릴레이 기술이나 장비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공된다. 첫째로 T-1 장비 제공업체들은 신속히 프레임 릴레이 서비스를 공급하여 그들 제품에 대한 인터페이스도 제공할 것이다. 지역 벨 회사들 같이 T-1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현재 일대일 통신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SMDS의 출현에 긴장하고 있으며 그 경쟁 상대로 T-1대신에 프레임 릴레이를 사용할 것이다. 예를 들어 Stratacom같은 회사들은 이미 프레임 릴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교환장치를 사용하는 고속 패킷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공중 선로 업체들도 프레임 릴레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Sprint 같은 회사에서는 최근에 프레임 릴레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모든 지역 벨 회사들이 프레임 릴레이 서비스에 참여하리라고는 기대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지역 벨 회사들은 802.6을 지원하며 이 802.6을 미래의 광역 데이타 통신 서비스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브릿지나 라우터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프레임 릴레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브릿지나 라우터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프레임 릴레이 기술은 현재의 기술을 수정한 것이므로 이것을 지원하기 위하여 브릿지나 라우터를 완전히 새로 개발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기존의 브릿지나 라우터에 대하여 적절한 소프트웨어 교체만으로도 프레임 릴레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프레임 릴레이에 대한 구현 비용은 SMDS에 비하여 상당히 낮아질 것이다. 추가로 모든 연결지점에 대하여 전용선이 필요하지 않게 되므로 멀티-포트 브릿지는 필요없게 될 것이다. 브릿지나 라우터는 일이년내에 한개나 두개 정도의 이더넷이나 토큰링 포트 그리고 하나의 WAN 포트를 가지게 될 것이다.

WAN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프레임 릴레이를 사용하는 WAN은 SMDS가 가진 일부 특성들을 제공할 것이다. WAN은 각 연결 지점을 연결하는 집합체의 개념보다는 네트웤 구름 (cloud)의 개념으로 변할 것이고 모든 브릿지와 라우터는 다른 브릿지나 라우터로 부터 단지 하나의 홉(hop)만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림 5.) 그럼으로서 WAN은 복잡하지 않고 그 비용은 당연히 절감될 것이다. 그러나 SMDS와는 달리 프레임 릴레이는 이러한 네트웤의 복잡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를 확장하는 능력에 있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잠재적인 장애물들
비록 프레임 릴레이가 low-end 시장에서의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두가지 문제 즉, 확장 영역에 있어서의 한계와 전송 트래픽의 혼잡 문제로 인하여 프레임 릴레이는 SMDS에게 고급 시장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제한된 확장 영역
제안자들은 프레임 릴레이가 가까운 장래에 45Mbps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고 그럼으로서 기능과 속도면에서는 802.6과 같은 기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프레임 릴레이의 확장은 아직 여러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어서 과연 대규모의 LAN에 프레임 릴레이가 적합한지 의심하게 된다.
현재의 프레임 릴레이 사양은 최대 대역은 2Mbps로 정의되어 있으므로 논리적으로는 T-1을 그 대안으로 사용할 수 도 있다. 그러나 T-1의 1.54Mbps의 속도는 이더넷이나 토큰링의 대역에는 적당하지 않다. 글로벌 데이타 통신 네트웤의 개발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클라이언트-서버 작업의 처리에 적합한 정도의 LAN 속도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레임 릴레이는 대규모 LAN 사용자들에게 공급되기 이전에 먼저 그 전송 속도를 높여야 한다.

트래픽의 혼잡 문제
프레임 릴레이의 규모의 확장에 관한 문제는 트래픽의 혼잡 문제과 관련이 있다. 트래픽에서의 혼잡현상은 전송로에서 제공하는 대역보다 더 많은 데이타를 수신하고자 하는 경우에 발생하여 데이타를 WAN 노드에서 대기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4개의 LAN으로 구성된 WAN을 가정해 보자. 만약 3개 지역의 LAN에서 4번째 지역에 있는 LAN으로 대량의 데이타를 T-1이 허용할 수 있는 모든 대역을 이용하여 전송한다면 4번째의 LAN에 연결된 T-1 전송선은 허용 용량의 3배를 처리하여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 트래픽의 혼잡현상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트래픽의 혼잡현상은 WAN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었으므로 혼잡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대역을 갖는 전송선으로 대치하였다. 즉, 56K 전송로에서 트래픽의 혼잡 현상이 발생하면 그 대안으로는 T-1 전송선이 제시되곤 하였다. 이러한 방식은 프래픽의 혼잡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추가적인 대역을 요구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45Mbps를 제공하며 가까운 장래에 155Mbps 까지 제공하게 될 SMDS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패킷에 근거한 데이타 통신을 수행하므로 트래픽의 혼잡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CCITTT는 프레임 릴레이 사양에서 주소 지정 부분에서의 혼잡 현상을 관리하기 위한 지시 비트 (indicator bit)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프레임이 네트웤으로 전송되는 도중에 혼잡 현상이 발생한다면 어드레스 부분의 비트가 혼잡 표시를 하여야 한다.
이때 동일한 경로로 돌아오는 프레임은 반대 방향에서 혼잡현상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비트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 지시 비트가 지정한 주파수가 WAN에서의 혼잡도의 정도를 가르쳐 준다. 그 지시된 수준에 의하여 송신 장비는 WAN영역에서 사용될 효율적인 방법으로 적정 속도를 결정한다. 이때 이론적으로는 그 장비들이 혼잡현상을 허용하면서 동시에 대역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규모 WAN에서는 혼잡도의 문제가 급속히 확산되는데 이때 브릿지나 라우터는 그 대역에서의 사용폭을 측정할 수 있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정보는 잘못된 것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프레임 릴레이의 확장은 혼잡현상의 요소가 어느정도까지냐에 따라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는 프레임 릴레이의 설계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되며 사용자는 자신들의 네트웤의 규모를 고려하여 프레임 릴레이 업체들이 얼마나 큰 규모의 네트웤을 지원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성능은 어떠한지를 확인 하여야 한다.

다양한 표준
CCITT와 ANSI에서는 프레임 릴레이의 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최근 CCITT는 몇가지 상호동작시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ANSI 표준을 지지하는 표준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CCITT나 ANSI에서는 프레임 릴레이에 다이나믹 라우팅 기능이나 소위 “블랙 홀”현상등에 대한 방지책은 전혀 표현하지 않고 있다. “블랙 홀” 현상이 일어나면 WAN에서 다운된 세그먼트나 노드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예를 들어 다섯개의 LAN으로 구성된 WAN에서 다섯번째 LAN의 브릿징 기능이 중지되어 있는 경우에도 나머지 4개의 LAN은 계속 5번째 LAN이 살아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데이타를 전송한다. 이때 전송된 데이타는 블랙홀로 들어가서 매우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static 라우팅은 WAN관리를 복잡하게 하고 그 유연성을 크게 감소시킨다.
많은 사용자들은 프레임 릴레이 기술로 인하여 현재의 WAN 이 효율과 성능면에서 많은 향상을 가져오기를 기대하지 저하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현재의 X.25 네트웤은 블랙홀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cisco 같은 회사의 장비들은 X.25 에서 부족한 다이나믹 라우팅 기능을 제공한다.
프레임 릴레이상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cisco와 stratacom은 Northern Telecom., DEC등과 합작하여 (이들을 “gang of four" 라 부른다.) 다이나믹 라우팅 및 블랙홀 현상의 방지 기능을 포함하는 프레임 릴레이의 확장 표준안을 정의하였다. 그래서 브릿지나 라우터 업체들은 이 그룹의 안을 자신들의 제품에 적용시키고 있다.
이렇게 기능이 확장되어 구현된 제품들은 ANSI를 따르는 프레임 릴레이 제품과도 호환성이 제공되며 이 제품의 사용자들은 ANSI 표준의 제품에 비하여 다이나믹 라우팅 기능 및 블랙홀 방지 현상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그룹의 사양이 프레임 릴레이 의 준 산업체 표준이 되고 있긴 하지만 최종적인 표준 사양은 아직 정의되지 않고 있다. 사용자들은 신중하게 제안된 프레임 릴레이를 시험하여 다른 프레임 릴레이 제품이나 서비스와 상호 연관성 및 호환성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결론
현재의 WAN 기술로는 90년대에 요구되는 LAN 수준의 데이타 통신에 대응하기에는 부적합하다. 프레임 릴레이와 802.6은 LAN간의 통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802.6은 높은 대역폭과 확장 능력 및 AT&T등의 대형 업체들의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데이타 네트웤을 구축하여 실제로 관리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며 반면에 프레임 릴레이는 사설 데이타 네트웤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

3. 업체들의 대응 전략
여러 업체들의 협력하에 효율적인 WAN제품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데 이러한 업체들을 보면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즉, 자신들의 LAN 전략과 이러한 WAN 기술의 접목을 시도하려는 LAN 업체, 브릿지와 라우터를 공급하는 CPE (Customer Premises Equipment) 업체, 그리고 먹스나 교환기등의 WAN 장비를 공급하는 사설 데이타 네트웤 업체 및 AT&T 나 MCI 같이 공중 데이타 네트웤을 공급하는 업체들이다. 그러면 이러한 4가지 유형의 회사들이 대응하는 전략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LAN 업체들
LAN의 선두 업체들은 당연히 기업 규모의 네트웤 공급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노벨사는 Netware 386을 가지고 웤그룹과 부서 단위의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LAN Manager를 가지고 네트웤 환경의 표준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반얀사는 StreetTalk 서비스와 자체의 WAN 기술을 제공하면서 이 분야에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물론 기업단위의 네트웤에서는 별도의 WAN 전략을 요구하므로 선두의 LAN 업체들은 보다 효과적인 WAN 연결 기능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프레임 릴레이와 SMDS가 도입됨에 따라 LAN 업체들이 이 기술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반얀, 노벨 및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새로운 WAN 기술에 어떻게 접목하고자 하는지 알아보자.
여기에서 반영되어 논의된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협력의 문제이다. LAN 업체들은 자신들의 LAN 제품외에 완벽한 WAN의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가진 모든 것도 사용자가 요구하는 여러 사항, 즉, LAN 의 성능이나 기능 그리고 효율면에서의 향상등에 부합하도록 최적으로 맞추어져야 한다. 그렇다고 LAN 업체가 자신의 제품중에 전혀 WAN 제품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즉, 반얀은 X.25 연결 기능을 가지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노벨은 X.25와 T-1 연결 제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점에서 LAN 업체들이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제품을 개발할 필요는 감소하고 있다. 그 결과 이러한 업체들은 WAN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하여 브릿지나 라우터 업체들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WAN을 구축한다는 것이 단순히 브릿지나 라우터를 설치하거나 스위치를 넣는 것 같이 단순한 것은 아니다. WAN에서 사용되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는 IPX나 NetBIOS같은 프로토콜등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한다. LAN 업체들은 이러한 프로코콜 제공을 보다 쉽게하기 위하여 브릿지나 라우터 업체등과 협력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LAN 업체들은 WAN 을 통하여 자신들의 Network OS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글로벌 네임 서비스 (global naming service) 와 디렉토리 서비스는 WAN/LAN의 연결에 있어서 기본적인 기능이며 LAN 업체들은 이러한 기능을 보다 효율적이고 완전하게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반얀
반얀은 WAN 부분에 있어서는 노벨이나 마이크로스프트보다는 우위에 있다. VINES는 제품내에 WAN 지원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다른 VINES 서버와  TCP/IP 네트웤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옵션기능을 제공받거나 X.25 연결 기능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반얀은 이미 VINES에 이러한 기능들을 탑                            재하였으므로 VINES 프로토콜을 802.6 장비나 프레임 릴레이 장비를 이용하여 WAN상으로 전송하는 것은 쉬운일이다. 또한 VINES 프로토콜은 이미 WAN에 적합하도록 되어있어서 그 성능 또한 최적화 된다.
또한 반얀은 VINES에 매우 뛰어난 네임 서비스인 StreetTalk를 내장하고 있으므로 LAN 및 WAN 구성에 있어서 여러가지 다양한 지원을 쉽게 할 수 있다.
이러한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얀은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점유율 및 판매 채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노벨은 웤그룹과 부서규모의 네트웤을 지원하기 위하여 강력한 RESELLER 채널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에 반얀은 사용자들에게 직접 기업 규모의 네트웤을 판매하고 있다. 반얀의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점유율에 이러한 전략이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 반얀의 기술적인 면은 노벨과 동일할 지 모르지만 시장의 규모나 공급 채널에 있어서는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은 반얀이 노벨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얼마나 오래동안 경쟁할 수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 지난 몇해동안 반얀은 공급자 채널을 늘이는 데 주력하여 어느정도의 공급 채널을 확보하게 되었다. 90년대 들어 WAN 및 네임 서비스의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반얀의 기술적인 점들은 상당히 경쟁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만약 반얀이 공급 채널등의 마케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반얀의 시장 점유율은 상당히 놓아질 것이다.

마이크로스프트
마이크로스프트는 최근에야 비로소 LAN 시장에 참여하였지만 네트웤 기술의 필요성은 오래 전 부터 인식하여 왔다. 노벨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스프트의 WAN기술의 부족은 두가지 점에서 나타나고 있다. 즉, 네임 서비스 및 프로토콜 기술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네임 서비스 분야에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3Com사의 네임 서비스와 디렉토리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1992년에는 완전한 네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프로토콜의 문제에 있어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LAN Manager하에서 여러가지 전송 프로토콜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다른 LAN업체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도 고성능의 WAN 서비스를 CPE 업체들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LAN Manager의 가장 기본적인 전송 프로토콜은 NetBIOS이다. 그리고 이 NetBIOS는 WAN에서는 비효울적이다. NetBIOS는 사용자로 부터의 요구를 네트웤에 살아있는 모든 노드로 전송하여 일정 시간의 응답을 기다린다. 이때 WAN 상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NetBIOS의 일정 시간의 지연은 문제점을 일으킬 것이다.
WAN에서의 NetBIOS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하여 마이크로소프트는 NetBIOS 의 기능을 변경하거나 NetBIOS 요구를 WAN상에서는 IP프로토콜로 변환하여 전송하는 두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NetBIOS는 IBM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NetBIOS의 기능을 변경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의 서버에 IP 라우터 스택을 제공하여 WAN을 통하여 전송할 때 NetBIOS를 IP 패킷으로 변환하여 라우팅하는 방식을 지원할 것이다.

노벨
노벨이 비록 X.25 나 T-1 WAN 제품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NetWare용의 고성능 WAN 제품은 다른 회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NetWare WAN의 연결 제품 제품은 성능에 있어서 매우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SMDS나 프레임 릴레이가 제공할 수 있는 규모의 네트웤을 지원하지 못한다.
노벨은 WAN 제품을 다른 회사에 의존하기 이전에 WAN을 지원하기 위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프로토콜을 변환하여야 한다. 노벨의 파일서비스 프로토콜인 NCP (Netware Core Protocol)은 현재의 방법으로 WAN을 구현하는 데에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즉, NCP는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를 요구하면 프로토콜은 어떤 적당한 응답을 받기 전에는 다른 동작을 연기시키는 요구/응답 프로토콜이다. 이 방식에 의한 통신은 조그만 규모의 네트웤 특히 LAN 분야에서는 상당히 효율적이다. 그러나 WAN에서는 이러한 NCP 방식이 약점이 되고 있다. 만약 WAN 상에서 요구 패킷이 발생하였다면 응답 패킷은 NCP가 다른 요구를 수행하기 전에 발생하여야 한다. WAN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인하여 네트웨어의 성능은 상당히 저하된다. 이 문제는 WAN을 통한 데이타의 이동이 조그만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에 더욱 복잡해 진다.
WAN상에서 네트웨어가 효율적으로 동작하기 위하여 노벨은 NCP와 전송 프로토콜인 IPX를 변경시켜야 한다. NCP에서 동시에 많은 양의 데이타 및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만 WAN상의 네트웨어의 성능은 향상될 것이다. 또한 IPX를 “sliding window" 프로토콜로 동작하도록 하면 네트웤 로드의 균형을 적절히 균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노벨은 이러한 변경에 대하여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그러한 구조의 변경이 LAN 상에서의 성능 이나 호환성에 있어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노벨은 보다 뛰어난 WAN 연결을 위하여 효과적인 네임 서비스와 디렉토리 서비스를 별도로 설계한 필요가 있다. 노벨은 바로 이러한 분야에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네트웨어 네임 서비스의 개발은 기대했던 것 보다 더 오래 소요되었다. 디렉토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는 글로벌 네임 서비스는 보다 큰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노벨은 약속한 시간에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 지 모른다.

CPE 업체
SMDS와 프레임 릴레이의 등장으로 WAN의 구축은 간단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브릿지나 라우터 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들로 인하여 WAN의 구축, 유지 보수, 규모 확장등이 보다 쉬워지고 있으며 CPE 업체들은 만약 제시간에 필요한 제품을 시장에 내 놓을 수만 있다면 상당한 시장을 점유하게 될 것이다. 브릿지 및 라우터 공급 업체들은 기존의 고객들이 매우 쉽게 SMDS나 프레임 릴레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당한 변경 기능을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CPE 업체들 (cisco, Proteon, Ungermann-Bass, VitalLink, WellFleet등)은 LAN 및 WAN용의 브릿지/라우터 공급업체의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현재 이들 업체들은 LAN을 연결하기 위하여 point-to-point 라인을 사용하며 FDDI, 토큰링, 이더넷 및 전화선등의 다양한 LAN 및 호스트 연결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모든 CPE 업체들은 802.6 및 프레임 릴레이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92년초에 나타나 프레일 릴레이, SMDS 순으로 개발된 제품을 보게 될 것이다.

사설 데이타 네트웤 업체
사설 데이타 네트웤 업체들은 현재 프레임 릴레이에 집착하고 있다. StrataCom, Netrix, Hughes Network System, Network Equipment Tech, Northern Telecom등의 회사들은 고성능 교환 시스템 및 프레임 릴레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자신의 제품들이 보다 완전하게 연결되기 위하여 CPE 업체들과 같이 작업하고 있다. StrataCom은 cisco와 같이 프레임 릴레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는 공중데이타 네트웤 업체들과 경쟁관계에 놓일 것이며 그 후에는 SMDS 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공중 데이타 네트웤 업체
사설 데이타 네트웤 업체들이 프레임 릴레이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에 공중 데이타 네트웤 업체들은 WAN 서비스의 선두 공급자임을 자처하며 802.6 및 프레임 릴레이의 두가지 기술 모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print는 이미 공중 프레임 릴레이에 주력할 것이라는 것을 발표하였고 AT&T는 현재 프레임 릴레이를 제공하는 교환장치를 공급하고 있으며 LATA간 기준에 의한 SMDS의 도입 및 개발에 직접 뛰어들었다.
공중 데이타 네트웤 업체들이 프레임 릴레이와 SMDS의 결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핵심은 SMDS에 있다. 지역벨사들은 1991년에 LATA간 기준에 의한 SMDS를 구현하고 있으며 그 정책을 보다 강력히 밀고 나갈 것이다. 지역벨사들은 SMDS가 메트로폴리탄 네트웤 및 WAN 에 있어서 중요 기술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Bell Atlantic, Pacific Bell등은 91년에 중요 대도시 지역에서 SMDS 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AT&T, MCI 및 Sprint등은 LATA간 SMDS 서비스를 공급하는 지역벨사들의 압력을 받게 될 것이며 특히 AT&T는 LATA간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하여 지역벨사들과 협력관계를 취하게 될 것이다.

요약
LAN 과 WAN의 연결의 필요성은 매우 커지고 있으며 당연한 추세이며 각 업체들은 두 기술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LAN 업체들은 WAN 기능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하여 자신의 네트웤 운영체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CPE 업체들은 프레임 릴레이 및 SMDS 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사설 및 공중 데이타 네트웤 업자들은 사용자 서비스를 위한 경쟁관계에 돌입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사용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WAN 서비스를 자신의 필요에 맞도록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결론 및 고려할 점
LAN 설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WAN 기술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WAN에서 사용되고 있는 point-to-point 기술은 오늘날의 LAN 중심의 트래픽을 전송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SMDS나 프레임 릴레이는 이러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긴 하지만 아직 실제로 구현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것이다. 프레임 릴레이는 현재의 기술을 수정한 방식이므로 다양한 구현방식을 가지고 있다. 여러가지 제품과 서비스가 이미 제공되고 있으며 그 수는 92년 이후에 비약적으로 늘것이다. 92년 말에 가면 프레임 릴레이는 WAN 부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SMDS는 프레임 릴레이에 비하여 새로운 기술이며 공중 데이타 네트웤 업체들이 전체 네트웤을 구축해야 하므로 실제 구현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역벨사들은 이미 91년에 LATA간 SMDS 를 구현하였지만 이것은 단지 대도시의 특정 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아마 SMDS는 95년에 가서야 이용 범위가 확대되고 구현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SMDS의 효과를 과소평가 할 수 없는데 이는 일단 SMDS가 구현되면 국가나 세계 규모의 네트웤을 연결할 수 있는 선구적인 WAN 기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임 릴레이와 SMDS에 대한 다양한 구현방식으로 인하여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네트웤 전환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사용자는 두가지 기술에서 사용자의 필요성 및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들에 대한 것들을 조심스럽게 검토하여야 한다.
SMDS와 프레임 릴레이의 선택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하나만은 명백하다. 만약 사용자가 WAN을 직접 관리하는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고 많은 대역폭과 매우 큰 규모의 네트웤을 필요로 한다면 SMDS가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반면에 사용자가 사설 네트웤을 필요로 하거나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면 프레임 릴레이가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또한 프레임 릴레이는 기존의 네트웤을 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하여 주기도 한다.
이 두가지 기술을 선택하는 또다른 관점은 바로 확장성에 관한 문제이다. 802.6 및 프레임 릴레이 증에서 당분간은 프레임 릴레이를 제공하는 기능이 많이 나타나겠지만 SMDS는 매우 큰 규모의 네트웤에서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네트웤을 판매하는 회사에서는 부서 단위의 네트웤에서 기업규모의 확장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 이런 회사의 WAN 전문가들은 프레임 릴레이나 SMDS기술을 잘 습득하여 고객에게 판매하거나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프레임 릴레이나 SMDS는 인터네트웤의 복잡성을 간편하게 하는 부분이 될 수 있다. 이러한 MIS의 필요성을 만족하기기 위하여 네트웤 판매 회사들에서는 이러한 두가지 기술을 알아야 할 것이다.
LAN 업체들은 자신들이 제공하는 프로토콜이 WAN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CPE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LAN 업체들은 비록 이 기술들이 상당히 효율적이라 하더라도 사용자가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